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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식물키우기

대파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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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요리에 자주 이용되는 식재료인 대파는 더위와 추위에도 강하며 재배 과정에서 별다른 병충해도 없기에 도전하기 좋은 채소이다. 마트에서 사 온 대파는 수경재배를 할 경우 뿌리 부분이 서서히 물러지면서 급격히 썩기 시작해 악취가 발생하니 오랫동안 키워 먹을 목적이면 가급적 화분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환경 조건

 

 

싹트는 온도 - 15~25°C가 적온이며 이보다 더 낮거나 높으면 발아가 불량하다.

 

잘 자라는 온도 - 20°C 내외이며 고온기인 여름에는 생육이 저조하다.

 

자라는 데 방해 온도 - 5°C 이하, 35°C 이상.

 

토양 - 토심이 깊고 물 빠짐이 잘되는 토양이 좋다.

 

토양산도 - pH5.7~7.4로 토양 적응성이 크다.

 

씨 뿌리기

 

 

파종은 씨앗을 묘상에 흩어 뿌리는 방법, 10cm 간격으로 파종 골을 만들어 씨를 뿌리는 줄파종, 상토를 채운 트레이에 구당 3~4 립씩 파 종하는 방법이 있다.

대파는 암발아성 씨앗으로 파종한 후 물을 충 분히 준 다음 볏짚, 비닐, 부직포, 신문지 등으로 덮어 보온과 수분을 유지시키고 발아가 되면 매 일 물을 충분히 준다.

 

사진처럼 직접 모종을 키우는 것은 많은 시간이 소비되므로 씨앗으로 직접 기르는 것보다 모종을 사다 심는 것이 편하다. 씨앗이 발아하면 한 달 이상 더 키워 화분에 옮겨 심으면 된다.

 

대파 모종 심기

 

 

대파 씨앗으로 모종을 키우려면 3월 중순에 파종하고 모종은 5월 상순부터 옮겨 심는 다. 대파는 다른 작물과 다르게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 연중 정식할 수 있다. 대부분 5월에 정식해 가을 김장철에 맞춰 수확한다.

 

대파를 약간 비스듬히 심어주면 며칠 지나면 곧게 일어난다. 대파는 길게 자라기 때문에 10cm 간격을 유지하며 대파의 흰 줄기 부분까지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심고 30 일 정도가 되면 1차 북주기를 하고 다시 30일이 지나면 2차 북주기를 해준다.

 

정식하는 모종의 키가 크면 심었을 때 쓰러질 수 있으며 쓰러진 잎이 다시 일어나는 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 문에 윗부분을 잘라주는 것이 좋다. 또는 예쁘게 순이 나오도록 대파를 키우기 위 해 잘라서 심어주는 경우도 있다.

 

수확하기

 

 

파는 수확기가 정해져 있지 않다. 파의 크기에 따라 실파, 중파, 대파로 구별하며 모종을 심은 후 40~50일이 지나면 파의 식미를 느낄 수 있기에 조금씩 수확할 수 있다.

 

화분에 키운 파는 수확을 할 때 뿌리째 뽑지 말고 뿌리로부터 10cm 위에서 잘라 수확하면 다시 파가 자라기 시작한다. 이렇게 하면 여러 번 수확할 수 있다.

 

대파 씨앗 채종

 

 

대파는 추운 겨울에도 푸른 상태로 있지는 않지만 다년생 채소이므로 봄이 오면 다시 새싹이 올라오는 작물이다. 겨울에는 동면을 하고 4월부터 추대가 올라오기 때문에 씨 앗을 채종 하고 싶다면 4월이면 피는 꽃을 두었다가 5월에 씨앗을 채종 할 수 있다.

 

채종 후 1년 이상 된 대파 씨는 발아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올해의 대파 씨는 가급적 다음 해 파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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