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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식물키우기

당근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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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봄과 가을재배가 가능한 작물로 저온에서 강하고 고온에는 약하다.

그러므로 한여름만 피해서 봄과 가을, 1년에 2번 재배가 가능하다.

다른 작물에 비해 재배기간이 한 달 정도 긴 편이지만 초기에 싹만 잘 나온다면 병충해가 없어 키우기 쉬운 작물이기도 하다.

 

 환경 조건

 

 

싹트는 온도 - 15~30°C

 

잘 자라는 온도 - 18~21°C

※28°C 이상이나 3°C 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되거나 제대로 생장하지 않으며 12°C 이하에서는 당근 뿌리의 색깔이 잘 착색되지 않는다.

 

햇빛의 세기 - 빛의 양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지만 햇빛을 충분히 쪼여주는 것이 좋다.

 

토양 조건 - 수분을 잘 보유하고 물 빠짐도 잘되는 양토 또는 식양토가 좋다.

 

토양산도 - pH5.3~7.0을 유지해야 하고 pH 6.0~6.6에서 잘 자란다.

 

 씨 뿌리기

 

 

당근은 발아율이 조금 낮은 편이므로 씨앗의 양을 넉넉하게 준비한다. 모종으로 키우 지 않고 직접 파종하는 이유는 모종으로 이식할 경우 당근의 뿌리가 2~3개로 갈라져 좋은 당근 수확이 어렵기 때문이다.

 

당근 씨앗은 점뿌림과 줄뿌림 파종 방법을 이용한다. 씨앗은 광발아성 씨앗으로, 파종 후 흙을 0.5~1cm 두께로 얇게 덮어 준다. 파종 후 충분히 물을 흡수할 수 있도록 사진과 같은 저면관수 상태에서 몇 시간 놔둔다.

 

당근은 싹틀 때 수분이 많이 필요하므로 씨앗을 뿌린 후 겉흙의 수분을 유지해 주면 발아가 빠르고 고르게 올라온다. 싹트는 기간은 보통 8~10일이 소요되지만 충분한 조건을 갖추지 못했을 경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솎아주기

 

 

당근은 솎음 없이 그대로 키울 경우 좋은 당근을 수확할 수 없다. 따라서 당근 솎기를 철저히 해줘야 한다. 솎아내기를 못하면 공간이 부족해 크게 자라지 못하고 모양이 볼품 이 없어지므로 당근 사이의 간격은 10~12cm 정도를 유지한다.

 

씨앗을 뿌린 후 30~40일 정도가 되었을 때 본 잎이 3~4매 상태라면 2~3 포기만 남기 고 뿌리째 첫 번째 솎아내기를 한 후 다시 10~15일이 지나면 두 번째 솎아내기를 한다.

 

 북주기

 

 

당근이 자라면서 햇볕에 노출되면 섬 유질 층이 지나치게 발달해 단단해지면 서 식용의 가치가 떨어지므로 여분의 흙을 덮어 방지해 주는 것이 좋다.

 

 물 주기

 

 

당근은 발아할 때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만, 일정하게 자라면 자주 주는 것이 아니 라 흙이 말랐을 경우에만 물 주기를 하면 된다. 지나치게 자주 주면 잔뿌리가 많이 발생하고, 표면이 거칠어진다. 이를 방지하 기 위해 겉흙이 마를 때 물을 주는 것이 좋다.

 

노지 텃밭이라면 물 주는 간격은 7~ 10일, 화분은 잎이 쳐져 생기가 없거나, 화분을 들었을 때 가볍다고 느껴진다면 기간에 상관없이 수시로 줘야 한다.

 

 수확하기

 

 

파종 후 90~110일이 지나는 4개월 전후로 모두 수확한다. 보통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7월 초순을 넘기지 않는다.

 

당근의 수확기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뿌리와 줄기가 나누어지는 당근 어깨를 본다. 그 부분이 평평하다면 수확적기이고, 아직 둥근 부분이 많으면 좀 더 기다린다.

수확 방법은 아랫부분을 잡고 힘껏 당겨 올리면 된다. 당근 뿌리는 햇볕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표면이 붉게 변할 수 있으므로 뽑은 후 너무 오래 햇볕에 노출시키지 않도록 한다.

 

 당근 효능

 

 

당근은 주황색이 진하고 선명할수록 영양소가 풍부하며 매끈한 것이 단맛이 강하다.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노화 방지 및 암 예 방, 항산화 효과에 좋으며 루테인 성분도 풍부해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효능을 높이기 위해 가장 잘 알려진 섭취 방법은 사과와 함께 먹거나 지용성 비타민 성분이므로 기름에 살 짝 볶아 먹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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