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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식물키우기

땅콩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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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에 속하는 일 년생 초본식물로 땅속에서 나는 콩이라 하여 '땅콩'이라 불린다.

노란 땅콩 꽃이 지면 줄기가 땅을 향해 길게 자라 땅속에 박히듯 자리 잡은 뒤 그 끝에 땅콩이 여문다.

그래서 땅콩을 낙화생이라고도 부르는데 꽃이 떨어진 자리에 생긴다는 의미이다. 땅콩을 키울 때는 석회가 부족하면 빈 꼬투리가 생기기 쉬우므로 반드시 석회를 넣어 준다.

 

환경 조건

 

 

싹트는 온도 - 23~25°C

 

잘 자라는 온도 - 25~30°C

 

햇빛의 세기 - 고온에서 잘 자라고, 햇빛이 부족하면 생장과 꼬투리형성이 부진하다.

 

토양 조건 - 배수가 좋은 양토 또는 사양토에서 잘 자란다.

 

토양산도 - pH 6.8

 

재배 일정

 

 

파종 : 4월 중순에서 5월 중순에 파종해요.

수확시기 : 9월 중순에서 10월 말에 재배해요.

 

씨앗 심기

 

 

땅콩은 다른 작물에 비해 재배 기간이 상당히 긴 편이고, 석회가 부족하면 빈 꼬투리가 생기기 쉬우므로 밭 만들기 전 반드시 석회를 넣어 준다.

땅콩 심는 시기는 4월 중순~5월 초 사이이며 19~20°C 정도 올라야 싹이 자라므로 땅콩 씨앗을 구해 심는다. 파종은 하루 정도 씨앗을 물에 불린 후 1cm 깊이로 심는다.

포기 사이는 30cm 간격을 유지하며 3cm 깊이로 심어주는 것이 좋다. 땅콩을 심을 때는 둥근 부위가 위로 향하도 록 심어준다.

 

땅콩 꽃

 

 

개화 시기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 지만 노란색의 꽃은 6~9월까지 핀다. 꽃자루가 없으며 나비 모양의 꽃의 대처럼 보이는 꽃받침통 끝에 꽃받침조각과 꽃 잎 및 수술이 달린다.

꽃받침통 안에 1개 의 씨방이 있고 실 같은 암술대가 밖으로 나오며, 수정이 되면 뿌리처럼 생긴 씨방자루가 길게 자라서 땅속으로 들어가 열매를 맺는다

 

씨방자루

 

 

꽃이 지면서 길게 땅을 향해 내리 뻗은 씨방에서 기다란 뿌리 같은 것이 땅으로 뻗 어 내리기 시작한다. 이를 전문용어로 '씨방자루'라고 부른다. 단단한 씨방자루 끝에 수정된 밑씨가 들어 있다. 끝부분이 땅속으로 완전히 들어갈 때까지 씨방자루는 계속 자 란다.

땅속에 들어간 씨방은 4~5일이면 누에고치 모양의 꼬투리를 형성한다. 한 개의 꼬투 리 안에는 1~3개의 열매가 들어 있다.

이 시기에는 씨방이 흙 속으로 들어가기 쉽게 북주기를 해준다. 비닐 멀칭한 상태라면 피복을 벗겨내고 흙으로 북주기를 하면 더 많은 수확을 할 수 있다.

 

물 주기

 

 

씨방 줄기가 땅속으로 들어간 뒤부터 한 달 동안이 수분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날씨가 건조하다면 물을 충분히 준다.

 

수확하기

 

 

파종 후 5개월 정도 지나면 수확이 가능하다. 5월에 파종하면 9월 하순에서 10월 상순 정도에 수확할 수 있다. 땅콩 수확은 반드시 첫서리가 오기전에 끝내야 한다.

 

땅콩을 수확할 시기를 알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땅콩 잎이 마르고 갈색으로 변하거나, 1~2 포기 뽑아서 꼬투리 그물 모양이 또렷해졌는지를 확인하고 수확 시기를 결 정한다.

땅콩을 뿌리째 뽑아 수확을 했다면 뿌리가 남아 있는 흙 속에 미처 뽑혀 올라오지 못한 땅콩이 남아 있을 수 있으니 흙을 파헤쳐 남은 땅콩을 찾아본다. 수확한 땅콩 중에서 발아를 시작한 땅콩과 변색된 땅콩이 있으면 골라내 버린다.

 

땅콩 말리기

 

땅콩을 뿌리째 뽑아 흙은 털어 내고 그늘에서 일주일간 말린다. 그대로 말리면 잎의 수분이 천천히 땅콩까지 내려와 땅 콩이 더 잘 여문다.

화분에 소량을 키웠다면 수확 직후 바로 물로 씻어내도 된다. 흙이 마르기 전이므로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다. 잘 씻은 땅콩은 줄기에서 분리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 서 3~7일 정도 말려준다.

잘 말린 땅콩은 흔들었을 때 소리가 나며 까기도 쉽고 볶았을 때 식감도 더 좋으니 충분히 건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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