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보통 봄과 가을 재배가 가능하지만 가을 재배는 발아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다음 해에 사용할 씨감자 정도를 생각하고 재배하는 것이 좋다.
환경 조건
환경 조건 싹트는 온도 5°C 이상
잘 자라는 온도 14~23°C, 덩이줄기가 굵어지는 낮 23~24°C, 밤 10~14°C
물 주기 : 감자는 과습보다는 비교적 건조한 편이 재배에 유리하다. 그러나 씨감자를 심은 후 새싹이 나올 때와 덩이줄기가 커질 때는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적절히 물 주기를 할 필요가 있다.
토양조건 : 작토층이 깊고 유기물이 풍부하며, 물 빠짐이 좋고 바람이 잘 통하 는 모래참흙이나 참흙이 좋다.
토양산도 : pH5.0~6.0이 좋다.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더뎅이병이 발생하고, 과도한 산성 토양에서는 흑지병이 발생할 수 있다.
※봄 감자 재배 조건이지만 기본 조건이 같으므로 참고한다.
감자 씨 뿌리기
가을감자는 잘라서 심으면 잘 썩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통으로 심는다.
감자를 수확한 후 싹이 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짧게는 60일, 길게는 4개월이 지나야 하는데 이 기간을 '휴면기간'이라고 한다.
따라서 봄 감자를 가을재배용으로 쓰기 위해서는 수확 후 냉장고 (4°C 정도)에서 2~3주 간 보관한 후 고온으로 옮겨 보관하거나,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 보관해야 통감자의 싹을 잘 틔울 수 있다.
6월 중·하순에 수확하고 크기가 30g 이상인 통감자를 이와 같은 방법으로 보관하면 싹이 틀 확률이 90% 이상으로 높아진다. 만약 봄 감자를 7월 상순에 수확하거나 20g 미만의 통감자를 쓰게 되면 싹이 트는 비율은 50~60%로 낮아진다.
노지 텃밭은 직파를 하거나 물에 적신 상토에 씨감자를 넣고 물에 적신 신문지를 덮어 싹을 키운 후 옮겨 심는 방법이 좋다.
옮겨 심을 때에는 봄 감자의 파종 때와는 다르게 감자의 눈만 묻힐 정도의 깊이로 심 고 감자의 싹이 좀 자랐을 때 북주기로 주변 흙을 높게 만들어 주어야 비가 많이 와도 썩지 않고 좋다.
씨감자 파종하기
3 파종한 감자 대부분에서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5~10cm 정도의 높이로 북주기를 한다.
2 파종하는 감자는 싹이 잘 나 - 올 수 있도록 깊이는 5cm를 넘지 않도록 심는다.
1 파종을 하기 전 이랑의 높이 는 봄 재배 때보다 좀 더 낮 게 한다.
가을 감자는 키우는 도중 갑작스러운 장마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화분이 라면 다른 곳으로 옮겨 피할 수 있지만 텃밭이라면 위 그림과 같은 과정을 거쳐 침수와 습해(습기로 인한 여러 가지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순 지르기
가을에 재배한 감자는 봄에 수확한 감 자를 사용할 경우 생육 속도가 빠르고 새순도 2~3줄기만 올라와 순 지르기가 필요 없고 수확량도 많아진다.
수확하기
홍감자의 경우 6월에 수확한 감자를 8월의 처서 이후에 다시 심어 씨감자로 사용하게 되는데 가을 재배 특성상 서리가 내리는 11월에 수확하기에 생육기간이 짧아 재배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수확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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